올해 기업실적 18% 증가..코스피 목표 1550P-C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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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실적 18% 증가..코스피 목표 1550P-CLSA
올해 국내 기업실적은 18% 정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지난해 원화 강세로 기업들의 실적이 7% 감소했으나 올해는 18%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환율이 950원대에서 안정세를 보일 경우 자동차와 기술 업종도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CLSA는 "특히 중공업 부문의 실적이 126% 급증하면서 기업실적 회복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및 기술도 각각 37%와 38% 정도의 순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업종은 싸이클상 대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싸다고 덧붙였다.
한편 CLSA는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통제 가능한 수준에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금리는 하향 조정될 전망이며 대선이 다가오면서 소비심리와 지출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950원으로 제시한 가운데 900원대까지 하락할 경우엔 기업이익 증가율이 4.6%로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간 코스피 지수 전망치는 1550포인트로 제시.
건설 중공업 금융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자동차 기술 보험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를 제시했다.
올해 최선호주로는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중공업, 하나금융지주를 꼽았다. KT&G, 현대제철, 하이닉스도 긍정적.
반면 기아차와 KT는 비선호 대상으로 지목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지난해 원화 강세로 기업들의 실적이 7% 감소했으나 올해는 18%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환율이 950원대에서 안정세를 보일 경우 자동차와 기술 업종도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CLSA는 "특히 중공업 부문의 실적이 126% 급증하면서 기업실적 회복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및 기술도 각각 37%와 38% 정도의 순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업종은 싸이클상 대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싸다고 덧붙였다.
한편 CLSA는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통제 가능한 수준에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금리는 하향 조정될 전망이며 대선이 다가오면서 소비심리와 지출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950원으로 제시한 가운데 900원대까지 하락할 경우엔 기업이익 증가율이 4.6%로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간 코스피 지수 전망치는 1550포인트로 제시.
건설 중공업 금융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자동차 기술 보험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를 제시했다.
올해 최선호주로는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중공업, 하나금융지주를 꼽았다. KT&G, 현대제철, 하이닉스도 긍정적.
반면 기아차와 KT는 비선호 대상으로 지목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