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주가 '感電' … 전기료올라 수익감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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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종이 한국전력의 산업용 전기요금 전격 인상 여파로 이틀째 된서리를 맞았다.
3일 철강업종지수는 102.31포인트(2.75%) 내린 3607.13에 마감했다.
업종대표주인 포스코는 8500원(2.78%) 내린 29만7000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8%나 급락했고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전기료 인상으로 올 영업이익이 3.4% 줄어들고 동국제강(-2.0%) 고려아연(-1.7%) 포스코(-0.2%) 등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양기인 대우증권 기업분석부장은 "철강주 약세는 전반적인 주식시장 하락의 영향이 크다"며 "전기요금 인상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3일 철강업종지수는 102.31포인트(2.75%) 내린 3607.13에 마감했다.
업종대표주인 포스코는 8500원(2.78%) 내린 29만7000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8%나 급락했고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전기료 인상으로 올 영업이익이 3.4% 줄어들고 동국제강(-2.0%) 고려아연(-1.7%) 포스코(-0.2%) 등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양기인 대우증권 기업분석부장은 "철강주 약세는 전반적인 주식시장 하락의 영향이 크다"며 "전기요금 인상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