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에서 IR를 가장 잘 수행한 회사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홍콩의 금융전문지인 아시아머니가 실시한 '아시아 최고기업 조사(The best of Asia)'에서 한국 기업 중 △지배구조 △기업설명·투명성 △주주관계 △경영 등 4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아시아머니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영국,미국 등지의 펀드 운용사와 헤지펀드 기업 최고경영자(CEO),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해서 나왔다.

아시아머니는 "삼성전자는 런던과 뉴욕을 포함해 시드니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 기관투자가들의 주식 포트폴리오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대사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 IR팀장을 맡고 있는 주우식 전무는 아시아머니가 선정하는 한국의 '최고 IR책임자(Best Investor Relations Officer)'에 뽑혔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