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4분기 이익감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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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맑음
지난 4분기 실적 우려감이 커지면서 삼성테크윈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삼성테크윈은 1100원(-3.31%) 떨어진 3만2150원에 마감됐다.
전날도 2.06% 하락하는 등 최근 6거래일 중 5일 동안 주가가 빠졌다.
약세 이유는 지난해 1∼3분기 기대 이상이었던 실적이 4분기부터 부진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삼성테크윈의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에 비해 57% 이상 감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는 아니더라도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도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지금은 주가가 하락한다고 매수에 나서지 말고 관망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장기 실적 전망은 여전히 밝아 이달 말 실적 발표 후 저가 매수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삼성테크윈은 감가상각비와 성과급 반영,광디지털부문 수익성 악화 등으로 178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올 2분기부터 다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지난 4분기 실적 우려감이 커지면서 삼성테크윈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삼성테크윈은 1100원(-3.31%) 떨어진 3만2150원에 마감됐다.
전날도 2.06% 하락하는 등 최근 6거래일 중 5일 동안 주가가 빠졌다.
약세 이유는 지난해 1∼3분기 기대 이상이었던 실적이 4분기부터 부진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삼성테크윈의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에 비해 57% 이상 감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는 아니더라도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도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지금은 주가가 하락한다고 매수에 나서지 말고 관망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장기 실적 전망은 여전히 밝아 이달 말 실적 발표 후 저가 매수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삼성테크윈은 감가상각비와 성과급 반영,광디지털부문 수익성 악화 등으로 178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올 2분기부터 다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