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증시 테러 영향 폭락 .. 올 첫거래서 한때 3.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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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연말연시에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3일 한때 3.8% 폭락하는 등 증권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올 들어 처음 거래가 이뤄진 이날 태국증권시장에서 태국의 SET 지수는 한때 3.8%까지 빠진 654.02를 기록한 후 662.09까지 회복함으로써 결국 지난달 29일에 비교해 2.6% 하락했다.
정부 당국은 이번 폭탄 공격이 쿠데타로 축출당한 탁신 시나와트라 전 총리를 추종하는 세력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3명이 사망하는 등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폭탄 공격을 계기로 태국의 사회와 경제의 안정에 우려를 표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커져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는 탁신 전 총리는 이번 폭탄 공격의 배후에 자신이 있다는 태국정부의 주장을 일축했다.
탁신 전 총리는 언론기관에 보낸 친필 팩스에서 군부로부터 임명을 받은 정부가 "정치적 권력을 잃은 집단"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올 들어 처음 거래가 이뤄진 이날 태국증권시장에서 태국의 SET 지수는 한때 3.8%까지 빠진 654.02를 기록한 후 662.09까지 회복함으로써 결국 지난달 29일에 비교해 2.6% 하락했다.
정부 당국은 이번 폭탄 공격이 쿠데타로 축출당한 탁신 시나와트라 전 총리를 추종하는 세력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3명이 사망하는 등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폭탄 공격을 계기로 태국의 사회와 경제의 안정에 우려를 표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커져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는 탁신 전 총리는 이번 폭탄 공격의 배후에 자신이 있다는 태국정부의 주장을 일축했다.
탁신 전 총리는 언론기관에 보낸 친필 팩스에서 군부로부터 임명을 받은 정부가 "정치적 권력을 잃은 집단"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