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박찬호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이 코스닥 상장사인 C&S디펜스[045260]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목을 끌고 있다.

C&S디펜스는 103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총 41명을 대상으로 880만여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 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인사 중 박찬호 선수가 가장 많은 42만7천350주를 배정받으며 프로골퍼 한희원 선수와 손혁씨도 각각 17만940주, 8만5천740주를 배정받는다.

C&S디펜스는 종전 최대주주인 조현욱씨가 보유 주식 100만주(7%)를 현 미국 KOUSA 대표인 한상수씨에게 15억원에 양도키로 계약을 체결해 조만간 한 씨가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