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방카쉬랑스 시장은 3단계 확대 시행에도 불구하고 2005년보다 7.9%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며 위축됐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생보사에서는 알리안츠생명과 동부생명이 은행에서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은행 창구에서 판매된 보험은 초회보험료를 기준으로 2조 750억원.

<CG> 질병과 상해보험 등 제3보험 환급형 상품 판매가 시작됐지만, 2005년 같은 기간 2조 2,528억원보다 7.9% 감소했습니다.

(S : 동부.알리안츠.대한생명 큰 폭 성장)

전체 방카쉬랑스 판매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부생명과 알리안츠생명, 대한생명은 판매 채널 확대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CG> 동부생명은 지난해 11월까지 초회보험료 1,548억원을 거수해 전년 같은 기간 286억원보다 541% 급증했고, 대한생명도 1,848억원을 거수하며 81.5% 성장했습니다.

(S : 알리안츠생명, 방카부문 35.1% 신장)

알리안츠생명도 지난해 판매채널 다각화와 더불어 방카 전용상품인 '뉴파워리치 연금보험'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35.1% 신장했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기업은행의 약진속에 통합 진통을 겪었던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그리고 외환은행의 부진이 눈에 띄게 나타났습니다.

<CG> 국민은행은 창구를 통해 지난 11월까지 총 6,641억원의 보험을 팔아 전년 같은 기간 5,152억원보다 28.9%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32%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기업은행은 전년 1,010억보다 54% 급신장하며 판매 호조세를 나타냈으며, 우리은행도 제휴선 확대 등 공격적인 영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8% 성장했습니다.

(S : 신한은행, 합병.판매제한 영향 부진)

반면, 조흥은행과 합병했던 신한은행은 통합과정에서 불거진 진통과 자회사 판매 25% 제한 룰 등으로 전년 대비 20%나 판매가 급감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S : 하나은행, 복합점포 증가 불구 역신장)

또, 하나은행도 지난해 금융복합점포인 하나금융프라자를 55개나 신설하는 등 판매 채널을 강화했지만, 방카쉬랑스에서는 오히려 12.2%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편집 : 이혜란)

외환은행도 지난해 론스타의 재매각 추진에 따른 영향으로 방카쉬랑스 판매가 22.3%가 감소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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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