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파평윤씨 100여가구가 모여 살던 전남 순천시 풍덕동의 집성촌에서 태어났다.

1년에 기제사(忌祭祀)만 열댓번 지내는 마을 일가의 종갓집 장손으로,어릴 적부터 씀씀이의 통이 큰 종손 기질을 키웠다고.

1981년 조선대(무역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1기 육군 학사장교에 지원,육사.ROTC.3군사관학교 출신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는 가운데 동료 학사장교들로부터 '동기회장'으로 뽑히는 등 일찍부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1984년 가을 전역한 뒤 미원(현 대상)그룹 공채로 입사,해외곡물수입부.기획부.총무부.영업부 등을 거치며 '야전'과 '기획' 경험을 두루 쌓은 뒤 1995년 제너시스를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