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총리 "헌법 개정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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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4일 "헌법 제정 60주년을 맞은 올해는 새로운 헌법을 만들어 나갈 적당한 시기로 참의원 선거에서 국민들에게 헌법 개정 필요성을 호소할 것"이라며 개헌에 대해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 "올해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일본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뒤 "국민들이 경기 회복과 구조개혁 성과를 실감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가진 연두회견에서 장시간을 헌법 개정에 대해 언급해 7월 예정된 참의원 선거에서 헌법개정 문제가 최대 선거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집권 자민당은 무력사용을 금지한 헌법9조를 고쳐 자위대를 자위군으로 재편하고 무력 사용을 가능케 한다는 초안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아베 총리는 이어 "금년을 '아름다운 국가'를 만들기 위한 실천 원년으로 삼아 이달 25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교육 재생 관련 법안과 사회보험청 개혁 법안이 처리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출산 현상은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한 뒤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대책을 실행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의 고수익이 가계부문에 파급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또 "올해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일본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뒤 "국민들이 경기 회복과 구조개혁 성과를 실감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가진 연두회견에서 장시간을 헌법 개정에 대해 언급해 7월 예정된 참의원 선거에서 헌법개정 문제가 최대 선거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집권 자민당은 무력사용을 금지한 헌법9조를 고쳐 자위대를 자위군으로 재편하고 무력 사용을 가능케 한다는 초안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아베 총리는 이어 "금년을 '아름다운 국가'를 만들기 위한 실천 원년으로 삼아 이달 25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교육 재생 관련 법안과 사회보험청 개혁 법안이 처리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출산 현상은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한 뒤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대책을 실행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의 고수익이 가계부문에 파급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