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1.25포인트(0.21%) 내린 603.94로 마감됐다.

장 중반 600선까지 내렸다가 장 막판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사자'세가 몰려 지수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관은 새해 들어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NHN이 4.28% 오른 것을 비롯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이 상승한 반면 메가스터디 CJ인터넷 등은 약세를 보였다.

제넥셀HK저축은행이 각각 10.74%,8.62%로 상승폭이 컸다.

구본호씨 투자설이 나돈 루미마이크로는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박찬호 한희원 등 스포츠스타가 증자에 참여키로 한 C&S디펜스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주가가 500원 미만인 월드조인트 한국창투 케이앤엔터테인먼트 닛시 엠피오 등 저가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삼미정보 한국선재 다우데이타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