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月5만2500원 이하 5대 암 연내 무료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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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중 월 건강 보험료가 5만2500원 이하인 사람들은 연내에 5대 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에 대한 무료 조기 검진을 받게 된다. 지역가입자 중 월 보험료가 6만3000원 이하인 사람도 무료 검진 대상자다.
보건복지부는 '2007년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대상자 기준'을 이같이 바꿔 5일부터 입안예고한다고 4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해까지 직장 및 지역 가입자의 하위 절반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보험료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무료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합해 총 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자들은 다음 달께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검진 대상자 통보를 받으면 통지서와 신분증을 갖고 지정된 암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진받으면 된다. 검진 결과 암 환자로 판명되면 △18세 미만 소아.아동의 경우 1인당 최고 2000만원 △18세가 넘는 저소득층 암 환자에 대해선 1인당 최고 300만원이 지원된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
보건복지부는 '2007년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대상자 기준'을 이같이 바꿔 5일부터 입안예고한다고 4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해까지 직장 및 지역 가입자의 하위 절반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보험료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무료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합해 총 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자들은 다음 달께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검진 대상자 통보를 받으면 통지서와 신분증을 갖고 지정된 암검진기관을 방문해 검진받으면 된다. 검진 결과 암 환자로 판명되면 △18세 미만 소아.아동의 경우 1인당 최고 2000만원 △18세가 넘는 저소득층 암 환자에 대해선 1인당 최고 300만원이 지원된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