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솔루션액티패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미디어솔루션은 액티패스 박헌중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121만8750주(23%)와 경영권을 93억6000만원에 매입키로 공식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미디어솔루션 관계자는 "IT(정보기술)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액티패스를 인수했다"며 "오는 1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범한여행과 합병을 마무리한 후 액티패스의 중장기적인 사업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미디어솔루션의 실질적 최대주주인 구본호씨가 액티패스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80억원을 투자했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