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이틀째 사상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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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화학이 이익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급락장에서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4일 호남석유화학은 2100원(3%) 오른 7만2700원에 마감,최고가에 올랐다.
호남석유화학은 전날 급락장에서도 1100원 올라 주목받았다.
특히 애널리스트 사이에 '매수' 의견이 거의 없을 정도로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강세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대부분 5만~7만원으로 현 주가보다 낮은 상태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익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선 유화경기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보다 보유 중인 계열사 지분의 자산가치 상승이 더 부각된 덕분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이정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올 영업이익은 7.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롯데건설 롯데대산유화 등 보유 유가증권 가치를 반영할 경우 적정주가는 9만6000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4일 호남석유화학은 2100원(3%) 오른 7만2700원에 마감,최고가에 올랐다.
호남석유화학은 전날 급락장에서도 1100원 올라 주목받았다.
특히 애널리스트 사이에 '매수' 의견이 거의 없을 정도로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강세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대부분 5만~7만원으로 현 주가보다 낮은 상태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익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선 유화경기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보다 보유 중인 계열사 지분의 자산가치 상승이 더 부각된 덕분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이정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올 영업이익은 7.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롯데건설 롯데대산유화 등 보유 유가증권 가치를 반영할 경우 적정주가는 9만6000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