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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시무식 난동 노조원 22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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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노조의 시무식 폭력 행위와 불법 파업에 대해 주동자를 고소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나섰다.

    최악의 경영위기가 우려되는 올해마저 초강성 노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할 수도 있다는 절박감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대차는 4일 연말 성과급 100% 지급과 관련,"50%를 추가 지급하라"며 회사 경영진을 폭행하고 특근 및 잔업 거부를 주도한 혐의로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2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방해 죄'로 울산 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에 따라 본격 수사에 들어갔으며,대검찰청 공안부도 이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대로 관련자를 전원 엄단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조의 폭력사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키로 했다"며 "추가적인 현장 증거자료 수집이 끝나는 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집행부는 이날 오후 울산공장 본관 1층을 점거하고 성과급 추가 지급을 요구하는 철야농성에 들어갔으며 5일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앞으로의 투쟁계획을 정하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이건호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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