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수가 전주 대비 14%가량 감소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주(2006년 12월28일~2007년 1월3일)간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 수는 모두 460개로 전주(12월21일~27일)보다 76개 줄었다.

연말연시로 인한 법인 설립 활동이 주춤했기 때문이다.

광주(16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창업이 줄었다.

서울(304개)과 대구(22개)는 각각 23개와 28개,부산(52개) 인천(24개) 대전(23개) 울산(19개)은 1~14개씩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부동산 임대업체 시스코투자개발(대표 홍인표)이 자본금 440억원으로 출발했다.

울산에선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동희산업(대표 이동호)이 30억3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대전에서는 유통업체 비앤씨(대표 최미희)와 사무기기 업체 신도리코디에스판매(대표 이상화)가 각각 자본금 30억원으로 창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