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태국에서 혁신경영 '전도사'로 나선다.

이 전 시장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생산성기구(APO) 창립 45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지식사회에서의 혁신경영'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할 예정이라고 한 측근이 5일 전했다.

APO는 아시아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주도해 1961년 조직한 기구다.

현재 한국을 비롯 일본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등 20개국이 가입해 있다.

기조연설에서 이 전 시장은 150여명의 CEO를 상대로 현대건설 근무 시절의 기업마인드를 행정에 접목한 '시너지 효과'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