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 해외펀드 유동성 이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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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를 투자 대상으로 하는 해외 뮤추얼펀드로 자금 유입세가 다시 강화됐다.
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2006년 12월28일~2007년 1월3일)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모두 23억41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4주 연속 유입세가 이어졌다.
지난주 유입액 600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개별 펀드로 보면 규모가 가장 큰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에 8억4100만달러,퍼시픽펀드로 5200만달러,인터내셔널펀드로 4억67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특히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로 9억81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자금유입 규모가 크게 늘었다.
GEM펀드의 경우 전체 유입액 가운데 16% 정도가 한국에 투자된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흥시장별로는 중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뚜렷이 증가하고 있고 인도의 자금이탈 현상은 다소 주춤해진 것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증시는 프로그램 매물을 비롯한 내부 수급 악화로 어려움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증시 및 유동성 환경은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2006년 12월28일~2007년 1월3일)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모두 23억41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4주 연속 유입세가 이어졌다.
지난주 유입액 600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개별 펀드로 보면 규모가 가장 큰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에 8억4100만달러,퍼시픽펀드로 5200만달러,인터내셔널펀드로 4억67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특히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로 9억81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자금유입 규모가 크게 늘었다.
GEM펀드의 경우 전체 유입액 가운데 16% 정도가 한국에 투자된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흥시장별로는 중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뚜렷이 증가하고 있고 인도의 자금이탈 현상은 다소 주춤해진 것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증시는 프로그램 매물을 비롯한 내부 수급 악화로 어려움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증시 및 유동성 환경은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