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가 세계인들의 주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적인 관광전문지인 '트래블앤드레저'가 최근 발표한 '2006 월드베스트'에서 아시아는 세계 10대호텔 중 6곳을 차지했고,가장 가고 싶은 섬과 스파에서도 당당히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에서도 아시아는 태국의 방콕과 치앙마이가 10대 도시에 들었다.

이 발표에서 세계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10대 도시에는 지난해 4위였던 피렌체가 랭킹 1위로 올라섰고 3위였던 로마가 2위로 뛰어올라 이탈리아가 1,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위였던 방콕과 1위였던 시드니가 3,4위로 밀려났고 태국의 치앙마이는 지난해에 이어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 밖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과 부에노스아이레스 뉴욕 베이루트 샌프란시스코가 10대 도시에 들었다.

아시아 10대 도시에는 방콕과 치앙마이 다음으로 네팔의 카트만두가 올랐고 일본의 교토,홍콩,베트남의 하노이가 뒤를 이었다.

인도의 우다이푸르와 중국의 베이징,인도의 자이푸르,라오스의 루앙푸라방 등도 아시아에서 가고 싶은 10곳 안에 꼽혔다.

세계 10대 호텔에는 남아공의 신기타 프라이빗 리저브가 1위를 차지했으나 나머지 5위까지는 전부 아시아가 차지했다.

사얀과 짐바란베이의 포시즌리조트 발리가 2위와 5위에 올랐고 인도의 오베로이오다이빌라스와 방콕의 더 페닌슐러가 3,4위를 차지했다.

방콕의 디 오리엔털과 우다이푸르호텔은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세계 베스트 섬에는 인도네시아 발리가 하와이의 카우아이와 마우이를 누르고 선두가 됐고 10대 스파에서는 태국 후아힌의 시바솜 인터내셔널 헬스리조트와 홍콩의 그랜드 하이야트스파가 1,2위를 휩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