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5일 코스닥지수는 1.59포인트(-0.26%) 내린 602.35로 마감됐다.

한때 개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공세로 592선까지 밀려났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낙폭을 좁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이 실적모멘텀을 겨냥한 외국계의 매수세로 6.25% 상승하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하나투어 등 나머지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미국 방송의 북한 추가핵실험 가능성 보도로 YTN(5.88%)을 비롯 휴니드(11.22%) 빅텍(1.13%) 등 전쟁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또 포항 나노집적기술센터의 국가 지원비 확보소식에 플래닛82(6.12%)를 비롯 퓨어나노텍(6.14%) 은성코퍼레션(2.41%) 등 나노 관련주들도 모처럼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어세스KT로부터의 광통신 납품권 수주실패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