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性] 돼지에게 배우면 밤이 황홀할 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해년 새해가 와 버렸다.
시속 40km로, 또는 50km로 달리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누구도 오는 해가 반갑지 않다.
뭘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눈 꿈쩍하는 새 1년이 휘딱 지나가 버렸다.
황금돼지 해라는 둥 60년 만이네 600년 만에 왔다는 둥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응덩춤을 춘다.
그러나 돼지해라고 해서 황금돼지 해의 속설을 믿는 사람들은 고작 22.9%뿐 나머지 60.6%는 믿지 않는다.
돼지에 대한 편견은 기원 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성경에서도 불결한 동물로 규정하는 등 그 오해의 뿌리는 깊다.
그러나 돼지는 의외로 똑똑하다.
개 IQ가 30인 데 반해 돼지는 50으로 개보다 영리하다.
이건 믿을 수 없어도 믿어야 하고 배울 것이 있다면 배워야 한다.
돼지는 정해진 양 이외에는 더 이상 먹지 않는다.
돼지는 먹으면 100% 물러선다.
오히려 식탐은 인간 쪽이 훨씬 강하다.
돼지는 먹을 것을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잘 준다는 것을 알게 되면 먹을 것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는다.
야생의 상태에서 먹이의 수급이 일정치 않은 경우에 장기간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영양분을 미리 비축해 두는 습성이 있는데,이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우리들은 어떤가? 어쩌다 뷔페에 가는 날이면 몇날 며칠 굶은 사람들처럼,'나에겐 내일은 없다'며 미어터지게 먹고는 소화가 안 된다는 둥,가스가 찼다는 둥,헛배가 부르다는 둥 난리를 떤다.
물론 우아하기로 맘먹은 사람은 음식을 접시에 아주 고상하게 집어와서는 '미련한 것들,수준 안 맞는 것들'이라며 마땅찮아하면서 젓가락으로 깨지락거리기도 하지만….과거에 한때는 '먹어서 남 주냐'는 말이 있었다.
먹어서 남 줘야 한다.
그 이름도 거룩한 살빼기 작전,새해만 되면 '국기에 대한 경례'처럼 굳게 다짐해 보지만 웬만해선 실패하기 십상이다.
돼지만도 못한 분(?)들이 꽤 있다.
영국 사람들도 우리랑 마찬가지인지 영국 하트포드셔 대학에서 작심삼일을 극복할 해결책 찾는 실험에 착수했다고 한다.
"얼마나 얄미운데. 뱃살은 빠꾸샤 수준인데 꼭 살 찔 것들만 찾으니 내가 미치지.내가 안 챙겨 주니까 맥없이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하다가 먹을 게 마땅찮으면 라면이라도 끓여 먹고 자거든.저녁 먹은 지 얼마나 됐다구 또 먹냐구.생전 주방 근처에도 안 가던 양반이 자기 혼자 해 먹더라니까.
그것도 돼지같이(?) 먹어대.그리고 숨이 찬지 씩씩대며 코를 골면서 자는데 원래 뚱뚱한 사람들이 코를 잘 골잖아.정말 싫어."
"우린 더해.많이도 먹는 데다가 도통 움직이지를 않아.노는 날 집에 있으면 긴 소파가 아빠의 공식 지정 자리야.누워서 텔레비전 보다가 자다가 또 뒤집어 드러누워 밍기적거리다가 먹어대는 거 그게 하루종일이야.남들은 요가를 하네 마라톤에 테니스까지 하면서 체력 관리를 하잖아.우리 집 남자는 피곤하단 소리만 하고 뒹굴뒹굴 호박덩어리 굴러다니듯 굴러다닌다니까.
얼마나 보기 싫은데.그러니 밤엔들 뭐가 되겠어? 남들은 몇 번을 하네 몇 시간을 어쩌네 하지만 난 하기도 싫고 치사스러워서 곁에 가기도 싫어."
잠자리 두려운 중년 남성들은 흔하다.
잠자리가 시원찮으면 제일 먼저 할 일이 뱃살 빼는 일일 것이나 인생 막 내린 것처럼 낙담하다가 보약 먹느라 정신 팔려 운동은 뒷전이다.
특히 복부 비만, 허리 둘레 90cm가 넘으면 발기 부전이 단짝이다.
비뇨기과에서는 약물,주사제,수술 분야에서 완전 정복됐으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라고 용기를 주지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1순위가 비만 탈출이다.
비만은 교감신경계 활동성 증가와 불안,신체에 대한 자신감 결여,우울증,남성호르몬 대사 이상과 동맥경화,심장 질환 등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이다.
이런 질환들은 조직 내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를 줘 혈관 내피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음경으로 가는 동맥이 막혀 음경해면체 내 혈관 조직에 이상을 일으키면서 발기 부전을 유발한다.
인간들이 우습게 보는 돼지이지만 돈선생한테 한 수 배워서 먹는 것만 조절해도 밤은 해피할 걸….
한국성교육연구소 대표 www.성박사.com
시속 40km로, 또는 50km로 달리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누구도 오는 해가 반갑지 않다.
뭘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눈 꿈쩍하는 새 1년이 휘딱 지나가 버렸다.
황금돼지 해라는 둥 60년 만이네 600년 만에 왔다는 둥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응덩춤을 춘다.
그러나 돼지해라고 해서 황금돼지 해의 속설을 믿는 사람들은 고작 22.9%뿐 나머지 60.6%는 믿지 않는다.
돼지에 대한 편견은 기원 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성경에서도 불결한 동물로 규정하는 등 그 오해의 뿌리는 깊다.
그러나 돼지는 의외로 똑똑하다.
개 IQ가 30인 데 반해 돼지는 50으로 개보다 영리하다.
이건 믿을 수 없어도 믿어야 하고 배울 것이 있다면 배워야 한다.
돼지는 정해진 양 이외에는 더 이상 먹지 않는다.
돼지는 먹으면 100% 물러선다.
오히려 식탐은 인간 쪽이 훨씬 강하다.
돼지는 먹을 것을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잘 준다는 것을 알게 되면 먹을 것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는다.
야생의 상태에서 먹이의 수급이 일정치 않은 경우에 장기간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영양분을 미리 비축해 두는 습성이 있는데,이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우리들은 어떤가? 어쩌다 뷔페에 가는 날이면 몇날 며칠 굶은 사람들처럼,'나에겐 내일은 없다'며 미어터지게 먹고는 소화가 안 된다는 둥,가스가 찼다는 둥,헛배가 부르다는 둥 난리를 떤다.
물론 우아하기로 맘먹은 사람은 음식을 접시에 아주 고상하게 집어와서는 '미련한 것들,수준 안 맞는 것들'이라며 마땅찮아하면서 젓가락으로 깨지락거리기도 하지만….과거에 한때는 '먹어서 남 주냐'는 말이 있었다.
먹어서 남 줘야 한다.
그 이름도 거룩한 살빼기 작전,새해만 되면 '국기에 대한 경례'처럼 굳게 다짐해 보지만 웬만해선 실패하기 십상이다.
돼지만도 못한 분(?)들이 꽤 있다.
영국 사람들도 우리랑 마찬가지인지 영국 하트포드셔 대학에서 작심삼일을 극복할 해결책 찾는 실험에 착수했다고 한다.
"얼마나 얄미운데. 뱃살은 빠꾸샤 수준인데 꼭 살 찔 것들만 찾으니 내가 미치지.내가 안 챙겨 주니까 맥없이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하다가 먹을 게 마땅찮으면 라면이라도 끓여 먹고 자거든.저녁 먹은 지 얼마나 됐다구 또 먹냐구.생전 주방 근처에도 안 가던 양반이 자기 혼자 해 먹더라니까.
그것도 돼지같이(?) 먹어대.그리고 숨이 찬지 씩씩대며 코를 골면서 자는데 원래 뚱뚱한 사람들이 코를 잘 골잖아.정말 싫어."
"우린 더해.많이도 먹는 데다가 도통 움직이지를 않아.노는 날 집에 있으면 긴 소파가 아빠의 공식 지정 자리야.누워서 텔레비전 보다가 자다가 또 뒤집어 드러누워 밍기적거리다가 먹어대는 거 그게 하루종일이야.남들은 요가를 하네 마라톤에 테니스까지 하면서 체력 관리를 하잖아.우리 집 남자는 피곤하단 소리만 하고 뒹굴뒹굴 호박덩어리 굴러다니듯 굴러다닌다니까.
얼마나 보기 싫은데.그러니 밤엔들 뭐가 되겠어? 남들은 몇 번을 하네 몇 시간을 어쩌네 하지만 난 하기도 싫고 치사스러워서 곁에 가기도 싫어."
잠자리 두려운 중년 남성들은 흔하다.
잠자리가 시원찮으면 제일 먼저 할 일이 뱃살 빼는 일일 것이나 인생 막 내린 것처럼 낙담하다가 보약 먹느라 정신 팔려 운동은 뒷전이다.
특히 복부 비만, 허리 둘레 90cm가 넘으면 발기 부전이 단짝이다.
비뇨기과에서는 약물,주사제,수술 분야에서 완전 정복됐으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라고 용기를 주지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1순위가 비만 탈출이다.
비만은 교감신경계 활동성 증가와 불안,신체에 대한 자신감 결여,우울증,남성호르몬 대사 이상과 동맥경화,심장 질환 등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이다.
이런 질환들은 조직 내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를 줘 혈관 내피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음경으로 가는 동맥이 막혀 음경해면체 내 혈관 조직에 이상을 일으키면서 발기 부전을 유발한다.
인간들이 우습게 보는 돼지이지만 돈선생한테 한 수 배워서 먹는 것만 조절해도 밤은 해피할 걸….
한국성교육연구소 대표 www.성박사.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