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9100원.

이 증권사 최시원 연구원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 증가와 투자 확대로 반도체 후 공정장비업체인 한미반도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주력제품인 S&P시스템(Sawing&Placement System)은 BGA타입의 반도체 패키지를 절단하는 장비로, BGA 패키지 수요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주가수익비율) 6.3배, EV/EBITDA 2.9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됐다"며 "올 1분기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되며 주력제품의 부속품을 자체 제작하는 등 원가경쟁력도 높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