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부품 옥석가리기 필요" 키움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움증권은 5일 휴대폰 부품업체들이 4분기 부진을 딛고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세계 휴대폰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 되어가면서 치열한 가격경쟁이 예상돼 개별 부품 업체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증권사 김병기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폰 세트업체들의 재고조정 여파로 관련 부품업체들의 4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부터는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과거 4분기에 비해 1분기 출하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왔고 작년 상반기 하락했던 전방업체의 세계 시장점유율이 하반기부터 회복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 실적부진의 중대한 요인이었던 환율이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 부품업체 중에서도 ▲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신규 매출원 창출에 성공한 업체 ▲ 휴대폰 산업 트랜드에 맞는 경쟁력을 갖춘 업체 등을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마련하라고 권했다.
김 연구원은 “모빌링크의 경우 신규 아이템인 슬라이드 힌지와 블루투스 헤드셋 매출이 1분기 초부터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케이스 업체인 인탑스의 경우 휴대폰이 슬림화되고 디자인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트랜드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다만 세계 휴대폰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 되어가면서 치열한 가격경쟁이 예상돼 개별 부품 업체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증권사 김병기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폰 세트업체들의 재고조정 여파로 관련 부품업체들의 4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부터는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과거 4분기에 비해 1분기 출하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왔고 작년 상반기 하락했던 전방업체의 세계 시장점유율이 하반기부터 회복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 실적부진의 중대한 요인이었던 환율이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 부품업체 중에서도 ▲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신규 매출원 창출에 성공한 업체 ▲ 휴대폰 산업 트랜드에 맞는 경쟁력을 갖춘 업체 등을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마련하라고 권했다.
김 연구원은 “모빌링크의 경우 신규 아이템인 슬라이드 힌지와 블루투스 헤드셋 매출이 1분기 초부터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케이스 업체인 인탑스의 경우 휴대폰이 슬림화되고 디자인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트랜드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