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랠리가 기대된다는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 속에 부광약품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부광약품은 200원(1.16%) 오른 1만7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JP모건증권은 부광약품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지속돼 온 차익실현이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다며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부광약품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중순 2만2100원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했으나 최근 들어 내림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이러한 주가 약세는 신약 '레보비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을 사들였던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JP는 시장이 추정하고 있는 레보비르의 잠재가치가 매우 낮아 보인다면서 오는 2월 보험적용 대상으로 등록될 경우 매출은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