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CB 8배 투자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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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인 유니테스트의 전환사채 투자자들이 1년반 만에 투자금액의 8배를 챙기는 대박을 터트렸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니테스트의 2대주주인 KVC창투와 KVC5호벤처투자조합 실크로드21벤처투자조합 동양종합금융증권 등은 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주식 25만4580주로 바꾸는 전환청구권을 지난 5일 행사했다.
이들은 2005년 8월에 유니테스트의 전환사채를 인수했으며 전환가격은 1964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유니테스트의 주가가 지난 5일 현재 1만6000원이어서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평가액은 40억7000여만원에 달한다.
1년반 만에 투자액의 8배를 챙기게 된 셈이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2003년 적자를 냈기 때문에 전환가가 낮은 전환사채를 발행했다"며 "이번에 전환청구된 주식은 시장에서 매각되지 않고 블록딜 형식으로 다른 기관에 넘겨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니테스트의 2대주주인 KVC창투와 KVC5호벤처투자조합 실크로드21벤처투자조합 동양종합금융증권 등은 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주식 25만4580주로 바꾸는 전환청구권을 지난 5일 행사했다.
이들은 2005년 8월에 유니테스트의 전환사채를 인수했으며 전환가격은 1964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유니테스트의 주가가 지난 5일 현재 1만6000원이어서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평가액은 40억7000여만원에 달한다.
1년반 만에 투자액의 8배를 챙기게 된 셈이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2003년 적자를 냈기 때문에 전환가가 낮은 전환사채를 발행했다"며 "이번에 전환청구된 주식은 시장에서 매각되지 않고 블록딜 형식으로 다른 기관에 넘겨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