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주가는 조정중 ‘매수’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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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8일 올 들어 주가가 9.3%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는 KCC에 대해 "단기 조정 중일 뿐 성장 추세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했다. 목표주가는 35만 8000원.
삼성증권은 올해 KCC 주가가 하락한 것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건설사 분양가 공개유도 및 주택대출 규제)으로 인한 주택경기 둔화 우려감과 현대자동차 파업 가능성 때문에 자동차 도료 수요 감소 우려 등이 작용한데다, 지난해 크게 오른 주가가 조정을 받는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부동산 규제가 건자재 생산업체인 KCC의 펀더멘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분양가 공개 요구는 건설사의 이익공개를 겨냥한 사안일 뿐, 정부의 주택정책 목표는 여전히 공급확대에 있기 때문에 건자재업체에는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현대차 파업 가능성도 매년 반복되는 사안이라 KCC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해석했다.
삼성증권은 KCC의 도료 부분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택공급 확대에 따른 건자재 부문의 턴어라운드 가능성, 신규사업인 실리콘 모노머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등을 고려해 현재의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삼성증권은 올해 KCC 주가가 하락한 것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건설사 분양가 공개유도 및 주택대출 규제)으로 인한 주택경기 둔화 우려감과 현대자동차 파업 가능성 때문에 자동차 도료 수요 감소 우려 등이 작용한데다, 지난해 크게 오른 주가가 조정을 받는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부동산 규제가 건자재 생산업체인 KCC의 펀더멘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분양가 공개 요구는 건설사의 이익공개를 겨냥한 사안일 뿐, 정부의 주택정책 목표는 여전히 공급확대에 있기 때문에 건자재업체에는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현대차 파업 가능성도 매년 반복되는 사안이라 KCC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해석했다.
삼성증권은 KCC의 도료 부분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택공급 확대에 따른 건자재 부문의 턴어라운드 가능성, 신규사업인 실리콘 모노머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등을 고려해 현재의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