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토 총재 "올 세계경제 견실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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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의 로드리고 라토 총재는 7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선진10개국(G10) 중앙은행 총재 연례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주요 중앙은행들이 인플레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올해에도 세계경제는 견실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성장세가 활발하며 일본도 경기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아시아와 다른 지역도 괄목할만한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미국도 소프트랜딩(경기연착륙) 시나리오가 중론"이라고 덧붙였다.
IMF는 세계 경제가 지난해 5.1%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4.9% 성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토 총재는 그러나 이런 낙관적 전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들이 자금 유동성 확대와 관련해 인플레 추이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가가 여전히 부담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인플레 우려가 가시화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라토 총재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정책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FRB는 5.25%인 연방기금 금리를 연말까지 4.75%로 내릴 전망인 데 반해 ECB는 3.5%인 조달금리를 3.75%로 인상할 것이란 견해가 중론이다.
일본은행의 경우 단기금리를 0.25%로 인상한 데 이어 오는 17,18일의 통화정책회의에서 또 다시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 분석이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그는 "유럽의 성장세가 활발하며 일본도 경기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아시아와 다른 지역도 괄목할만한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미국도 소프트랜딩(경기연착륙) 시나리오가 중론"이라고 덧붙였다.
IMF는 세계 경제가 지난해 5.1%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4.9% 성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토 총재는 그러나 이런 낙관적 전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들이 자금 유동성 확대와 관련해 인플레 추이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가가 여전히 부담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인플레 우려가 가시화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라토 총재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정책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FRB는 5.25%인 연방기금 금리를 연말까지 4.75%로 내릴 전망인 데 반해 ECB는 3.5%인 조달금리를 3.75%로 인상할 것이란 견해가 중론이다.
일본은행의 경우 단기금리를 0.25%로 인상한 데 이어 오는 17,18일의 통화정책회의에서 또 다시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 분석이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