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GS홈쇼핑에 대해 주가 하방 경직성 강화와 4분기 양호한 이익 전망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9만6000원.

이 증권사 홍성수 연구원은 "2007년 예상 P/E(주가수익비율) 8.0배, EV/EBITDA 3.4배의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4분기 예상 이상의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은 전년비 46.9% 증가한 1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총매출액은 GS e스토어의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5076억원을 기록,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홍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로 경쟁 강화의 부담이 있지만 매출의 다변화와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이익 변동성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