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석화와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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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이 LG화학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9일 노무라는 "LG화학의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감소할 수 있으나 올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사업이 최악의 국면은 지나 향후 EBITDA가 좋아질 전망이며, 배터리 사업의 손실은 내년부터 줄어들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편광필름 역시 설비 증대를 통해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이고, 2006~2008년 순익 전망을 각각 16%와 38%, 41%씩 상향 조정했다.
한편 노무라는 "LG석유화학과의 합병 가능성이 주가에 또다른 촉매가 될 수 있다"면서 "양측 모두 합병이 단기내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충분히 가능성은 있는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노무라는 합병시 LG화학의 주당순익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LG화학의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또 원자재 구매능력 강화와 특정 상품에서의 시장 지배력 증가, 비용 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가 합병에 드는 비용보다 더 클 것이란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는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9일 노무라는 "LG화학의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감소할 수 있으나 올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사업이 최악의 국면은 지나 향후 EBITDA가 좋아질 전망이며, 배터리 사업의 손실은 내년부터 줄어들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편광필름 역시 설비 증대를 통해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이고, 2006~2008년 순익 전망을 각각 16%와 38%, 41%씩 상향 조정했다.
한편 노무라는 "LG석유화학과의 합병 가능성이 주가에 또다른 촉매가 될 수 있다"면서 "양측 모두 합병이 단기내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충분히 가능성은 있는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노무라는 합병시 LG화학의 주당순익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LG화학의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또 원자재 구매능력 강화와 특정 상품에서의 시장 지배력 증가, 비용 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가 합병에 드는 비용보다 더 클 것이란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는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