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NHN에 대해 "온라인광고 시장의 고성장과 해외시장에서의 성과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홍종길 연구원은 "펀더멘탈 개선, 밸류에이션 저평가 부각, 수급 여건 호조로 지난해 말부터 빠르게 상승해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펀더멘탈 개선 추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외국인 매수에 따른 주가 급등으로 2007년 예상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시장평균대비 153% 프리미엄을 적용받고 있어 구글 대비 저평가 메리트는 희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6.9%, 24.1% 증가한 1670억원과 4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