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은 9일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를 올 하반기 실적회복을 겨냥한 매집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맥쿼리는 “삼성전자의 4분기 및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각각 3%와 10~15%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가 단기 약세를 보이며 55만원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D램 수급이 타이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낸드 플래시의 가격 전망은 여전히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올 상반기에는 LCD와 휴대폰 사업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시장상회’를 제시했다. 목표가는 74만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