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KT&G는 지난해 담배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 312억개비를 수출해 3억 5,150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과 비교했을 때 수량은 9.5%, 금액은 32.2%가 각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KT&G는 올해 수출목표를 수량 367억개비, 금액 4억 5천만달러로 설정했습니다.

지난해보다 각각 18%, 28% 늘려 잡은 것입니다.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KT&G는 연초부터 적극적인 해외시장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곽영균 사장은 이번 주까지 최대 수출지역인 중동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지 수입상과 유통관계자를 만나는 등 해외 현장경영에 나섰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 8월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서 글로벌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해 해외시장을 확대키로 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10년까지 해외 수출부문에서만 매출 7천억원, 영업이익 2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