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스위스(CLSA)증권은 9일 "美 모토로라의 4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이 삼성전자에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4분기 실적 전망치가 이미 충분히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CLSA는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4분기 매출이 전기 대비 9% 정도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9%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마진 역시 3분기 11%에서 9%로 낮아질 것으로 관측.

한편 최근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모토로라 'RAZR'의 모멘텀이 삼성전자의 '울트라 에디션' 등에 밀려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