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주가 상향조정 의견이 나온 현진소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27분 현재 현진소재는 전일 대비 550원(3.33%) 오른 1만7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장근호 연구원은 현진소재에 대해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신규 공장의 가동 효과가 4분기 후반부터 반영되면서 올해 실적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45억원과 364억원으로 각각 42%와 58% 증가할 것으로 추정.

풍력 발전용 메인샤프트가 호황을 이어가면서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만8400원에서 2만19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진소재의 이창규 대표이사는 이날 일부 특수 관계자의 주식 처분으로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보유 주식비율이 43%에서 38.13%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