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이젠 해외부동산투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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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해외부동산 투자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가 국내 부동산 시장을 압박하는 대신 해외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며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번 주부터 서울 역삼동 GS타워에 위치한 어드바이저리(Advisory) 센터에서 PB고객을 대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와 해외 이주.유학 등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콜드웰 뱅커 등 전문업체에서 3년의 근무 경력을 갖고 있는 해외부동산 전문가와 이주.유학 전문가를 채용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1일 일본 스미토모신탁은행과 제휴를 맺고 일본시장에서 저평가된 부동산 자산이 나올 경우 고객들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부동산 114와 제휴해 지난해 10월부터 홈페이지에 해외부동산투자 전용 사이트를 개설하고 해외 지역별 상담사를 활용한 컨설팅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세계적 네트워크와 우리말 구사가 가능한 중개인을 보유한 뉴스타코리아와 CBBR 등 국내외 부동산 전문업체와 제휴,투자 상담과 매매중개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최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의 확대 등을 통해 국내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고 나선 반면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구입에 대해선 한도를 300만달러(약 28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번 주부터 서울 역삼동 GS타워에 위치한 어드바이저리(Advisory) 센터에서 PB고객을 대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와 해외 이주.유학 등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콜드웰 뱅커 등 전문업체에서 3년의 근무 경력을 갖고 있는 해외부동산 전문가와 이주.유학 전문가를 채용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1일 일본 스미토모신탁은행과 제휴를 맺고 일본시장에서 저평가된 부동산 자산이 나올 경우 고객들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부동산 114와 제휴해 지난해 10월부터 홈페이지에 해외부동산투자 전용 사이트를 개설하고 해외 지역별 상담사를 활용한 컨설팅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세계적 네트워크와 우리말 구사가 가능한 중개인을 보유한 뉴스타코리아와 CBBR 등 국내외 부동산 전문업체와 제휴,투자 상담과 매매중개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최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의 확대 등을 통해 국내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고 나선 반면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구입에 대해선 한도를 300만달러(약 28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