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냐, 홈쇼핑이냐 … 현대證ㆍ우리투자證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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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부문 중견 애널리스트인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과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이 각각 유통부문 주도주로 엇갈린 의견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연구원은 9일"지난 4분기 홈쇼핑 업체들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이 기대되는 반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업체들은 시장 평균치를 밑돌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홈쇼핑 업체들은 보험판매와 B2C(기업대 개인) 사업 호조가 예상되는 데 반해 오프라인 업체들은 소비경기 회복 지연,신규출점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유망 종목으로는 GS홈쇼핑과 CJ홈쇼핑 LG상사 신세계 등을 꼽았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반면 홈쇼핑 업체들에 대해 "보험상품 의존도가 큰 데다 롯데쇼핑의 홈쇼핑 시장 진출로 투자 매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하지만 소비 고급화에 따라 백화점의 영업환경은 나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월 실적 역시 백화점이 선전을 펼친 데 비해 홈쇼핑 업체들의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유망주로는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등을 제시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박 연구원은 9일"지난 4분기 홈쇼핑 업체들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이 기대되는 반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업체들은 시장 평균치를 밑돌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홈쇼핑 업체들은 보험판매와 B2C(기업대 개인) 사업 호조가 예상되는 데 반해 오프라인 업체들은 소비경기 회복 지연,신규출점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유망 종목으로는 GS홈쇼핑과 CJ홈쇼핑 LG상사 신세계 등을 꼽았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반면 홈쇼핑 업체들에 대해 "보험상품 의존도가 큰 데다 롯데쇼핑의 홈쇼핑 시장 진출로 투자 매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하지만 소비 고급화에 따라 백화점의 영업환경은 나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월 실적 역시 백화점이 선전을 펼친 데 비해 홈쇼핑 업체들의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유망주로는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등을 제시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