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휴맥스ㆍYTN 등 '매수 뚝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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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의 매도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휴맥스 YTN 팬텀 제이엠아이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기관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매일 순매도에 나서 지금까지 760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순매도 규모도 110억원이나 됐다.
그러나 기관들은 올 들어 휴맥스에 대해서는 꾸준히 지분을 매집하고 있다.
이날은 순매수액이 3300만원에 그쳤지만 올 누적 순매수액은 82억원으로 코스닥 업체 중에서 가장 크다.
휴맥스는 올 들어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기관이 받아내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삼성증권은 "휴맥스가 독일 최대 케이블 방송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함에 따라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관의 매도공세가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은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며 기관매수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매일 순매도에 나서 지금까지 760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순매도 규모도 110억원이나 됐다.
그러나 기관들은 올 들어 휴맥스에 대해서는 꾸준히 지분을 매집하고 있다.
이날은 순매수액이 3300만원에 그쳤지만 올 누적 순매수액은 82억원으로 코스닥 업체 중에서 가장 크다.
휴맥스는 올 들어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기관이 받아내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삼성증권은 "휴맥스가 독일 최대 케이블 방송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함에 따라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관의 매도공세가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은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며 기관매수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