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이웅열 회장, 공격 경영 시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리포트]
코오롱이 연말과 연초에 두 건의 M&A를 성사시키며 외형을 키우고 있습니다. 2010년 재계 10위권 진입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가 시작 된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올 신년사에서 열심히 하자는 얘기만 꺼냈습니다. 새로운 경영화두나 목표 제시 등 강도 높은 주문은 빠졌습니다. 그룹이 잘 굴러가고 있어 특별한 채찍이 필요없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오롱 그룹은 일단 연말과 연초 두건의 M&A를 성사시켰습니다. 1천200억원을 들여 환경시설관리공단과 캠브리지를 인수하면서 외형을 키웠습니다.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도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코오롱과 FnC코오롱은 흑자폭을 키우고 있고 코오롱 건설은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중입니다. 상장계열사는 모두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주력 사업은 매각하고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는 등 이 회장의 선택과 집중 덕택이라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이 회장의 승부수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이 업계 시각입니다. 기존 사업은 잘 풀리고 있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은 아직 구상중이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지 기존 기업을 M&A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동통신사업과 중고차사업에서 실패를 맛본 이 회장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기 보다는 기존 기업을 M&A 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코오롱 그룹의 목표인 '2010년 재계 10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외형을 지금보다 4배가량 키워야 합니다. 어느때보다 성장엔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회장은 각 계열사의 연두 보고가 끝나는 1월말쯤 공격적인 경영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코오롱이 연말과 연초에 두 건의 M&A를 성사시키며 외형을 키우고 있습니다. 2010년 재계 10위권 진입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가 시작 된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올 신년사에서 열심히 하자는 얘기만 꺼냈습니다. 새로운 경영화두나 목표 제시 등 강도 높은 주문은 빠졌습니다. 그룹이 잘 굴러가고 있어 특별한 채찍이 필요없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오롱 그룹은 일단 연말과 연초 두건의 M&A를 성사시켰습니다. 1천200억원을 들여 환경시설관리공단과 캠브리지를 인수하면서 외형을 키웠습니다.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도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코오롱과 FnC코오롱은 흑자폭을 키우고 있고 코오롱 건설은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중입니다. 상장계열사는 모두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주력 사업은 매각하고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는 등 이 회장의 선택과 집중 덕택이라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이 회장의 승부수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이 업계 시각입니다. 기존 사업은 잘 풀리고 있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은 아직 구상중이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지 기존 기업을 M&A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동통신사업과 중고차사업에서 실패를 맛본 이 회장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기 보다는 기존 기업을 M&A 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코오롱 그룹의 목표인 '2010년 재계 10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외형을 지금보다 4배가량 키워야 합니다. 어느때보다 성장엔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회장은 각 계열사의 연두 보고가 끝나는 1월말쯤 공격적인 경영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