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0일 하이닉스에 대해 DRAM 가격안정에 힘입어 올 1분기 실적도 견조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8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민희 연구원은 "4분기 실적 호조는 최근 높아진 시장기대수준을 고려할 때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비수기인 1분기에도 DRAM가격이 완만한 하락을 보이며 견조한 이익성장을 보이고 있음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향후 리스크는 수요공백기와 삼성전자 80나노 공정에서의 공급량 증가가 맞물리는 2~6월 사이의 DRAM가격 하락폭"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연결 7394억원, 본사 6029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