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되는 젯텍에 대해 반도체 장비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정재열 연구원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인 젯텍이 성장성 확보를 위해 LCD 모듈 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본딩(Laser Bonding) 장비를 신규로 개발, 올 하반기부터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윈도 비스타 효과가 기대되는 올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설비투자규모가 전년 대비 14.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내년까지 연평균 7,1%의 설비투자 증가가 예상돼 장비 시장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젯텍은 올해 매출 181억원과 순익 42.5억원을 경영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