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출시..휴대폰업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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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휴대폰과 아이팟 기능을 결합한 아이폰을 공개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 컨퍼런스에서 뮤직폰인 ‘아이폰’을 선보이고 사명도 애플컴퓨터에서 애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출시되는 아이폰은 499달러서부터 판매되며 터치스크린 기능과 음악재생, 인터넷 서핑 기능이 포함돼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 “반도체 업체 등에 긍정적인 사안이나 애플이 휴대폰 전문업체가 아닌만큼 유통 쪽에서 난관에 부딪칠 것으로 보인다”며 “효과는 기대했던 것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아이폰 출시는 낸드 플래시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반도체 업체에게 호재”라고 말했다.
일단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은 만큼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휴대폰 업체에는 부담스러운 뉴스라고 판단했다.
CJ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도 "국내 업체들이 고가 휴대폰에 주력해왔으므로 아이폰과 시장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며 국내 휴대폰 업체에 다소 부담스러운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 컨퍼런스에서 뮤직폰인 ‘아이폰’을 선보이고 사명도 애플컴퓨터에서 애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출시되는 아이폰은 499달러서부터 판매되며 터치스크린 기능과 음악재생, 인터넷 서핑 기능이 포함돼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 “반도체 업체 등에 긍정적인 사안이나 애플이 휴대폰 전문업체가 아닌만큼 유통 쪽에서 난관에 부딪칠 것으로 보인다”며 “효과는 기대했던 것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아이폰 출시는 낸드 플래시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반도체 업체에게 호재”라고 말했다.
일단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은 만큼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휴대폰 업체에는 부담스러운 뉴스라고 판단했다.
CJ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도 "국내 업체들이 고가 휴대폰에 주력해왔으므로 아이폰과 시장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며 국내 휴대폰 업체에 다소 부담스러운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