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에 관심 가질 시점"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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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우리투자증권은 가계대출 부실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은행주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가계대출 부실화 가능성이 낮다는 추측의 근거로는 가구당 대출이자가 우려만큼 부담스럽지 않고, 가처분소득 대비 대출이자 비율이 7.3%로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을 들었다.
게다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비율(LTV)이 평균 50%로, 주택가격이 20~30% 하락해도 담보여력이 확보될 수 있고 원금상환 부담 증가도 만기조정 등의 방법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주택담보대출 억제정책이 시행될 수 있지만 정부의 정책목표가 주택가격 하향안정이므로 주택가격을 폭락시킬 정도의 정책은 취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백동호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이 은행주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은행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단 적극적인 매수보다 주가 조정을 이용한 저점 매수 전략을 권했다. 단기 투자종목으로는 4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는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가계대출 부실화 가능성이 낮다는 추측의 근거로는 가구당 대출이자가 우려만큼 부담스럽지 않고, 가처분소득 대비 대출이자 비율이 7.3%로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을 들었다.
게다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비율(LTV)이 평균 50%로, 주택가격이 20~30% 하락해도 담보여력이 확보될 수 있고 원금상환 부담 증가도 만기조정 등의 방법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주택담보대출 억제정책이 시행될 수 있지만 정부의 정책목표가 주택가격 하향안정이므로 주택가격을 폭락시킬 정도의 정책은 취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백동호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이 은행주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은행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단 적극적인 매수보다 주가 조정을 이용한 저점 매수 전략을 권했다. 단기 투자종목으로는 4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는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