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M&A기대감으로 덜 떨어져 '중립'..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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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한진해운에 대해 "아직도 M&A기대감이 반영돼 있어 주가가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투자의견'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해외터미널 운영권 양도에 따른 이익금을 반영해 2만98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김소연 연구원은 "최근 원가상승 부담을 운임에 전가하려는 선사들의 노력이 실제 운임에 반영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5월 이전에 운임을 계약하는 Early bidding rate와 spot rate가 다소 회복될 조짐이 보이는 만큼 단기 주가 상승은 가능해 보이나 장기 주가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다는 설명이다.
또 2005년부터 유가상승과 운임하락 등으로 세계 모든 컨테이너선사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 한진해운 주가는 M&A기대감 반영으로 상대적으로 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M&A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아직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수송량이 11.0% 늘어나며 운임은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목표주가는 해외터미널 운영권 양도에 따른 이익금을 반영해 2만98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김소연 연구원은 "최근 원가상승 부담을 운임에 전가하려는 선사들의 노력이 실제 운임에 반영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5월 이전에 운임을 계약하는 Early bidding rate와 spot rate가 다소 회복될 조짐이 보이는 만큼 단기 주가 상승은 가능해 보이나 장기 주가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다는 설명이다.
또 2005년부터 유가상승과 운임하락 등으로 세계 모든 컨테이너선사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 한진해운 주가는 M&A기대감 반영으로 상대적으로 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M&A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아직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수송량이 11.0% 늘어나며 운임은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