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물량 대거 출회..코스피 잘 버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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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 프로그램 순매도 금액이 17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지만, 코스피지수는 덤덤하다.
11일 오후 2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7포인트(0.94%) 오른 1368.56을 기록중이다.
매수잔고의 청산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에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도 650억원 이상 순매도 중이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하락하지 않는 것은 개미의 '힘' 때문이다.
대우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차익프로그램 매물이 1700억원 이상 나왔는데도 지수가 하락하지 않는 것은 현물 시장에서 매수 강도가 강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매수 금액으로만 보면 개인이 940억원 이상 매수하고 있어 지수가 버티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관 및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어도 매수 강도는 충분히 강할 수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 "실제베이시스가 불안한 상태여서 매수차익잔고가 더 나올 수도 있어 관심을 놓아서는 안된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1일 오후 2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7포인트(0.94%) 오른 1368.56을 기록중이다.
매수잔고의 청산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에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도 650억원 이상 순매도 중이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하락하지 않는 것은 개미의 '힘' 때문이다.
대우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차익프로그램 매물이 1700억원 이상 나왔는데도 지수가 하락하지 않는 것은 현물 시장에서 매수 강도가 강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매수 금액으로만 보면 개인이 940억원 이상 매수하고 있어 지수가 버티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관 및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어도 매수 강도는 충분히 강할 수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 "실제베이시스가 불안한 상태여서 매수차익잔고가 더 나올 수도 있어 관심을 놓아서는 안된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