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때 잘나가는 게임 따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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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기간에 유난히 잘 나가는 게임이 있다.
괴물 때려잡는 게임,총싸움 게임,자동차경주 게임 등이다.
관련 업계는 이런 게임을 '방학용 게임'이라 부르기도 한다.
요즘 겨울방학을 맞아 PC방에서 이런 게임 사용량이 방학 전에 비해 10% 이상 늘어났다.
대표적 방학용 게임은 초등학생이 즐겨 찾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다.
활이나 칼로 괴물을 때려잡아 능력치를 올리는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인다.
PC방 조사 전문업체인 게임리포트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사용량은 방학 직전인 지난달 초에 비해 60%나 증가했다.
PC방 게임 순위도 12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자동차경주(레이싱) 게임인 넥슨의 '카트라이더'와 네오위즈의 '레이시티'도 마찬가지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PC방 사용량이 급증했다.
게임리포트에 따르면 레이시티는 비공개 시범 서비스 중인데도 20위권에 진입했다.
게임리포트 관계자는 "특히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에 10대 초반 청소년이 많이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의 음악 레이싱게임 '알투비트' 역시 방학을 맞아 10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PC방 사용량이 겨울방학 전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다.
남학생들에겐 총싸움(슈팅) 게임이 최고다.
PC방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CJ인터넷의 '서든어택'은 PC방 사용 시간이 방학 직전 15일(12월8~22일) 동안 1200만시간에서 방학 직후 15일(12월23일~1월6일)에는 1400만시간으로 늘었다.
그 뒤를 잇는 '스페셜포스''스타크래프트''리니지' 등도 사용 시간이 100만 시간 이상 늘었다.
게임업계와 PC방들은 겨울방학 특수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서울 마포에서 PC방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어린 학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음료를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괴물 때려잡는 게임,총싸움 게임,자동차경주 게임 등이다.
관련 업계는 이런 게임을 '방학용 게임'이라 부르기도 한다.
요즘 겨울방학을 맞아 PC방에서 이런 게임 사용량이 방학 전에 비해 10% 이상 늘어났다.
대표적 방학용 게임은 초등학생이 즐겨 찾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다.
활이나 칼로 괴물을 때려잡아 능력치를 올리는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인다.
PC방 조사 전문업체인 게임리포트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사용량은 방학 직전인 지난달 초에 비해 60%나 증가했다.
PC방 게임 순위도 12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자동차경주(레이싱) 게임인 넥슨의 '카트라이더'와 네오위즈의 '레이시티'도 마찬가지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PC방 사용량이 급증했다.
게임리포트에 따르면 레이시티는 비공개 시범 서비스 중인데도 20위권에 진입했다.
게임리포트 관계자는 "특히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에 10대 초반 청소년이 많이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의 음악 레이싱게임 '알투비트' 역시 방학을 맞아 10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PC방 사용량이 겨울방학 전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다.
남학생들에겐 총싸움(슈팅) 게임이 최고다.
PC방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CJ인터넷의 '서든어택'은 PC방 사용 시간이 방학 직전 15일(12월8~22일) 동안 1200만시간에서 방학 직후 15일(12월23일~1월6일)에는 1400만시간으로 늘었다.
그 뒤를 잇는 '스페셜포스''스타크래프트''리니지' 등도 사용 시간이 100만 시간 이상 늘었다.
게임업계와 PC방들은 겨울방학 특수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서울 마포에서 PC방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어린 학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음료를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