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POSCO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지환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국제철강 가격은 안정이 예상되지만 3분기 이후에는 재고조정, 철강업계의 감산효과 등으로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개보수로 인한 생산능력 확대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고, 올해에도 원가절감 노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1%,20% 증가한 21조753억원과 4조2147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POSCO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된 이유는 상반기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판매량 증가와 계속된 원가절감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