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2일 석유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LG화학(석유화학사업부문만 포함), 호남석유화학, 한화석유화학, LG석유화학 등 주요 석유화학 4사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 합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99.2%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을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실적이 연이어 개선됐는데, 석유화학업종의 호황국면이 연장된 것으로 해석되나 아직 확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수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주요 4사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LG화학의 목표주가는 5만2300원에 매수(M)를 유지했다.
LG석유화학도 매수(L)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2만8800원을 제시했다.

호남석유화학과 한화석유화학은 각각 목표주가 6만8600원과 1만2000원에 두 회사 모두 보유(M) 등급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