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12일 POSCO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자사 전망치를 소폭 밑돌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력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POSCO가 올해 투자 규모를 사상 최대 규모인 5조9000억원으로 늘린 것과 관련해, 통상 발표하던 것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며 M&A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POSCO의 올해 순익이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의 주당순익 전망치가 향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한 가운데 상반기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주가 촉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