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발표된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보완대책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 가운데 은행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국민은행은 전일 대비 1400원(1.96%) 오른 7만2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지주도 4만7850원으로 850원(1.81%) 상승 중이며 우리금융(0.95%), 하나금융(0.22%) 외환은행(3.29%) 등도 나란히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성병수 연구원은 이날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보완대책이 부동산 시장이나 은행주에 주는 충격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은행들의 신규 대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이는 이미 예상돼 오던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은행들의 건전성 제고에 바람직한 방향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