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에도 메모리 사업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비스타(Vista) 출시로 메인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고, 차별화된 제품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12일 관측했다.

작년 대비 PC MB/system 부문에서 큰 폭 성장할 것으로 보이나, 올해 D램 시장 수급 상황은 소폭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D램과 그래픽 D램 수량도 전년대비 각각 80%와 75%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낸드 부분의 경우, 하반기 신규 제품 출시에 따른 본격적인 수요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50nm 제품 출시로 뮤직폭과 PMP, SSD 등 신규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