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급등, 13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8.63포인트(1.36%) 상승한 1383.94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8영업일만에 돌아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3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했다.

이후 기관의 매도세와 불안정한 베이시스로 인한 매수차익잔고 등의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알리는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실적이 발표되자 관망세를 보였던 시장도 활기를 되찾았다.

수급상황도 향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동시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도 선물시장에서 122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장 초반부터 불안했던 실제베이시스 영향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영향으로 차익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전 업종이 오름세를 타고 있으며, 전기가스와 은행, 철강금속, 전기전자 업종 등이 2% 이상 큰 폭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